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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
작성자 사무국
작성일 2017-10-18 14:36:51 조회수 507
내용
유일순공동리더유일순

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(슬로푸드 대표 김종덕교수님글을 공유하였습니다 )

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인데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아이들 먹는 것이 엉망입니다. 하루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한 끼 정도 할 정도이고, 그 외에 섭취하는 음식은 거리의 음식, 인스턴트 가공음식, 탄산음료 등이 주입니다. 이러한 음식을 먹는 아이의 장래가 걱정입니다.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이의 음식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. 참 희한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

국민 생명의 보루인 농업은 우리의 미래입니다. 그런데 우리 농업이 처해 있는 현실이 녹녹치 않습니다. 그나마 생산 기반이 괜찮은 쌀의 경우 쌀 식용 소비가 줄어 1980년대에 비해 반으로 줄어들어 생산조정제가 예고되어 있고, 수입밀가루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얼마 되지 않는 국산 밀 소비가 안 되어 생산면적이 줄어들 지경에 와 있습니다. 사진은 태국산 옥수수입니다. 많은 국민이 선호하는 쪄먹는 옥수수도 판매되는 것이 국산이 아닌 경우가 많아 우리농업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
우리 농업현실과 아이들의 장래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. 우리 농업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우리의 밥상이 외국농산물에 의해 좌우되고,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됩니다.

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제대로 먹이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농업이 붕괴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. 그런데 요즈음 농촌의 사정, 농민들의 사정을 보면,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어렵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손길, 소비자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고 있습니다. 농민들은 섬에 갇혀 있는 상태이고, 가뭄과 집중 호우 등 이상기후, 병충해 등을 온몸으로 힘들게 겪고 있습니다. 우리 농업을 지키려면, 위기에 처한, 어려움에 직면한 농민들부터 구해야 합니다. 일차적으로 정부가 농민기본소득제, 기초농산물 가격보장 등 전향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 소비자들도 공동생산자가 되어 농민과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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